촬영팀이 가장 많이 찾는 로케이션 중 하나 부두! 특히 인천을 찾는 촬영팀들은 넓은 부두와 여객선의 모습을 촬영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부두는 수시로 드나드는 선박, 안전과 보안, 현장 소음, 낚시객 등 다양한 요소 때문에 촬영 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로케이션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장소는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비교적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는 인천신항관리부두입니다.



인천신항관리부두는 항만 운영과 관리에 필요한 예인선, 급유선, 역무선 등 관공선이 주로 정박하는 시설입니다.

일반 어선의 접안도 가능하지만, 그 수가 적어 비교적 한적한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48,605㎡ 규모로 선박을 접안시킬 수 있는 잔교시설 3기가 건설되어 있으며 주변으로는 넓은 도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시설 내부에는 간조 시 드러나는 해안산책로가 있는데 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잔교와 해수면의 높이가 달라질 수 있어 답사 및 촬영을 원하실 경우에는 면밀한 사전협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