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무진이라는 이름은 뾰족한 바위들이 많아 생긴 모양이 마치 머리털 같다고 하여 두모진이라 부르다가 후에 장군머리 같은 형상이라 하여 두무진으로 개칭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이곳을 산림이 울창한 곳이라 하여 두모진이라고 하였으나, 러일전쟁 때 일본의 병참기지가 생긴 후로 두무진으로 바뀌었다고도 한다. 예전부터 이곳에는 해적의 출입이 많았다고 전해지며 1832년 우리나라 최초의 선교사인 토마스가 두문진을 통해 상륙하였다.
백령도 두무진 [白翎島-] - 서해 최북단 섬의 아름다운 절경
백령도 두무진 [白翎島-] - 서해 최북단 섬의 아름다운 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