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소유적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배를 만들던 조선소가 있었던 곳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제작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배를 정박시키던 굴강과 무기 제작처로 추정되는 대장간 터, 군기창고 터 등이 남아 있으며, 마을 입구에는 벅수가 서 있습니다. 또한, 인근의 망마산은 병사들의 훈련장 및 감시 요충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선소유적은 역사적 배경과 함께 자연지형을 활용한 촬영지로 적합하며, 전통적인 해양 군사기지의 흔적을 담은 공간으로서 다양한 역사·사극 촬영지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