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섬진강 일대에서 사금을 채취하던 금광촌이었다.
섬진강의 고운 모래가 유명했는데, 사금 채취로 인해 강변의 토양이 유실되고 황폐해져 1935년 여름 큰 홍수로 인해 착취가 중단되었지만,
강둑이 위태로워 마을에 사는 김수곤 농부가 강변의 모래밭을 지키기 위해 대나무를 심은 이후 밤에도 멋진 대숲이 되었다.
바로 옆에 섬진강이 흐르고, 입구에 정자도 마련되어있다.
편도 600m의 길이이며 곡선을 그리며 길이 이어진다.
밤에는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것 같은 조명으로 야경명소이기도 하다.